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 "전북 10석 사수 정치권 하나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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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 "전북 10석 사수 정치권 하나 돼야"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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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10석 사수를 위해전치권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원들은 "전북 국회의원 10석 유지가 백척간두에 서있다"며 "전북선거구 축소 및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선거구 대개악 결사반대와 10석 유지를 위해 전북 정치권은 총 단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들은 "선거구획정안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지방 죽이기' 조정안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설정된 기형안이며 편파적 결정이다. 단일대오로 선과위의 편파적 결정과 국민의 힘의 독선에 맞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원들은 "전북 몫 10석을 지키기에는 현역은 물론 후보자들도 예외가 돼서는 안 된다"며 "일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은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을 가져 도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20대 선거에서 지역구 의석이 253석으로 7석 늘었는데 전북만 11석에서 10석으로 줄어든 것이 전북 정치권의 분열때문이라는 게 도의원들의 설명이다.

도의원들은 "2016년을 반면교사 삼아 2024년 22대 총선은 모든 총선 후보들이 단결·단합해 10석을 사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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