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전통시장‘ 3S 숙식거주자 표지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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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전통시장‘ 3S 숙식거주자 표지 ’부착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4.02.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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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8일 모래내시장에 ‘3S 숙식거주자 표지’를 부착 했다고 밝혔다.
‘3S 숙식거주자 표지’ 부착은 겨울책 특수시책 일환으로 전통시장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검색을 위해 추진 했다.

여기서 3S란 Speed(신속) Search(검색) for the Safety(안전)을 뜻한다. 다시 말해 전통시장 내에 숙식·거주하는 상인들을 화재로부터 신속하게 파악·구조한다는 의미 이다.
현재 모래내시장은 진입로·통로가 협소하며 복잡한 미로식 구조로 화재시 인명검색 및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다수의 점포가 1층은 상가 2층은 주택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화재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월초 시장내 숙식·거주자 현황 정비를 완료 했고 모래내시장에는 16개소에 28명이 해당된다.
전주덕진소방서 대응예방과 직원들은 숙식·거주자 여부를 픽토그램으로 표시, 인원을 나타내는 숫자를 반영하고 고휘도반사지 재질의 점착식 표지를 제작 했다. 점포별 현대화간판에 제작한 식별표지를 부착하고 ‘전통시장 화재예방스티커’ 부착도 병행 했다.
또한 시장 상인, 시장전문의용소방대 대상으로 시책을 안내하고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지도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 했다.
강동일 서장은 “화재발생에 따른 가장 큰 피해는 인명피해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이다” 라며 “숙시거주자 표지를 활용하는 등 화재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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