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학생들, 전주서 국제교류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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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학생들, 전주서 국제교류수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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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국 뉴욕시의 멜로즈 중학교와 사우스 브롱스 응용 미디어 아카데미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방문단 16명이 전북교육청 국제교류수업의 일환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전주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방문단은 21일 전주풍남중학교를 찾아 풍남중과 전일중, 양지중 학생들을 만나 알찬 시간을 보냈다.

뉴욕 학생들은 ▲학교 투어 ▲한국 문화 부스 체험 ▲전통 놀이 ▲버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 학생들과 소통했다.

사우스 브롱스 응용 미디어 아카데미의 교사 케이틀린 헨더슨은 “대면 교류 활동을 통해 브롱스 학생과 한국 학생들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고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며 “이번 학교 방문은 상호 간 매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문단은 22일에는 전북교육청을 방문해 국제교류수업 업무 담당자들을 만나 전북 국제교류수업 학교와 뉴욕시 공립학교 간 네트워크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북교육청의 국제교류수업은 해외학교와의 온라인 공동수업, 해외학교 방문을 통한 대면 수업, 국내 초청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뉴욕 방문단을 시작으로 올해 초처초(말레이시아), 옥구중(뉴질랜드), 전주사대부고(호주), 완산고(일본) 등에서 해외학교의 국내 초청 대면 수업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윤영임 정책기획과장은 “외국어로 한국어를 선택한 뉴욕시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국제교류수업을 통해 경험과 시야를 넓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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