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문화관광시설, 문화관광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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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문화관광시설, 문화관광 환경 조성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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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박물관 재개관 등 문화시설 일제정비 등 추진

전주한옥마을 내 문화관광시설들이 새로운 옷을 입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편리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한옥마을 내 문화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시실 관람환경이 개선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보완된 새로운 어진박물관은 올 하반기 재개관 이후 만날 수 있다. 이어 강암서예관과 전주공예품전시관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의 경우에도 개방화장실과 노후화된 판매관 내부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2018년 재개관한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국내의 우수한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명품관’과 ‘판매관’ △전시 대관을 위한 ‘전시관’ △교육·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어 수공예품에 관심 있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옥마을 내 야간경관 조명도 일제 정비키로 했다. 시는 한옥마을 주요 도로인 은행로를 중심으로 쉼터와 실개천 등 오래되고 파손된 110여 개의 조명시설을 교체 및 신설했다. 
이외에도 시는 각종 재해와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주한옥마을 내 12개 문화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문화시설들의 한식 기와 담장과 시설물 파손 여부, 주요 구조부 등 건축물 주요 자재 등의 안전 실태를 꾸준히 점검하고, 확인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관광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더욱더 많은 문화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올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행사에 참여해 즐기고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문화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개선을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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