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천원의 아침밥' 지원 단가 한 끼당 5천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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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천원의 아침밥' 지원 단가 한 끼당 5천원으로 확대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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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단가 및 기간을 확대 지원하고, 지역농산물 사용 비중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대학생)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다.
아침밥은 1000원에 제공되며 전북도는 지난해 처음 사업에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작년 1천원 지원했던 국비 지원단가를 올해부터 1천원 추가 증액해 2천원으로 지원하며, 전북자치도 또한 지방비(도·시군비)와 대학교 부담액을 합쳐 한 끼 지원단가를 5천원(4천원→5천원)으로 상향했다.
단가 증액으로 양질의 식사 제공과 함께 지원 기간도 작년 대비 20일 확대해 3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확대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일반식을 제공하는 대학교에 도내산 쌀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간편식을 제공할 경우에는 건강한 식단 제공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제공 모델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에게 건강한 아침식사 제공과 더불어 지역농산물 소비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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