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추천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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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추천제 시행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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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제조업 등 산업계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외국인 장기 정착 유도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지원하는 광역지자체 추천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총 160명의 외국인에게 비자 전환을 위한 추천이 가능하며, 적극적인 기업 홍보 등을 통해 조속히 대상자를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자격으로 4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고, 1년 이상 근무한 기업의 대표자에게 추천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이다.
도지사 추천을 받게 되면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위한 가점 30점을 받을 수 있다.
 
장기 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는 2년 단위로 연장해 고용주와 맺은 계약기간 동안 체류할 수 있고, 가족 동반 체류가 가능해 산업인력 인력난 해소와 인구 증가 효과까지 기대된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발급 신청은 외국인 본인이 전북자치도 추천 결과 통보 후, 법무부 하이코리아(www.hikorea.go.k)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지사 추천서가 필요한 대상자는 오는 12월 20일까지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 구비 후 전북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나해수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숙련기능인력 도지사 추천제를 통해 숙련된 외국인의 유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고용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숙련기능인력 비자 도지사 추천제도를 통해 지역 기업에 성실히 근무한 외국인들이 장기 정착해 인구 활력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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