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민생공약 발표... ‘새출발기금·지역화폐 1조’ 확대 약속
상태바
강성희, 민생공약 발표... ‘새출발기금·지역화폐 1조’ 확대 약속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19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보당 전주을 예비후보 강성희 의원이 19일 민생공약 1호를 발표했다.

이날 강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부터 살려야 지역경제도 살리고 전주를 살릴 수 있다”며 “절실한 마음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공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의 민생공약은 ▲새출발기금 확대 ▲지역화폐 국가 지원예산 1조원 확대 ▲부유세 신설 ▲은행횡제세 도입 ▲지역공공은행 설립 추진 등이다.

강 의원은 새출발기금을 확대해 자영업자 취약 차주들의 부채를 탕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정책자금 대출은 원금 탕감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역화폐에 대해서는 인구수 대비 발행 규모가 타 시군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발행을 2배로 늘리고 국가지원 예산도 1조원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유세 신설은 부자 감세 정책을 철회시키고 이외에도 자산 100억 이상에게 세금을 걷어 서민예산을 확보한다는 부유세 시설과 은행의 초과 이익의 50%를 세금으로 부과·징수하는 은행횡제세, 지자체가 출자·운영하는 지역공공은행 설립 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날 강 의원은 전주을 지역구 야권단일화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강 의원은 “민주당이 전주을 지역구 총선 후보를 선출한다면 누가 됐든 환영하는바”라며 “양자 구도든 3자 구도든 민주당이 누구를 후보로 내든 자신 있다. 전주시민들을 굳게 믿고 선거 승리를 위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국민의힘이 쌍발통·두 개의 날개론을 이야기하는데 국민의힘 한쪽 바퀴로 얻은 건 지역예산 삭감, 지역구 9석"이라며 "민주당과 진보당 두개의 날개로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