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장차협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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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장차협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2.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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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9일 백구면 특장차 자기인증센터에서 2024년 한국특장차협회(회장 최길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30개 협회 회원사와 시, 자동차융합기술원(JIAT)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실적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특장차산업 정책설명, 중대재해법 대응 매뉴얼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올해부터 특장차 제2 전문단지 조성(652억원)이 본격화되면서 특장차 종합지원센터(84억원), 특장차 검사지원센터(77억원),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55억원) 등 지원 인프라가 2025년까지 확충됨에 따라 기업 유치 및 지원 정책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범위가 지난달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돼 대응 매뉴얼 등을 설명하며 기업들의 안전 의식 증진에 힘썼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 2021년 공포 당시 50인 미만 사업장은 법 적용을 제외했지만 소규모 사업장의 사고 사망 재해 감축을 위해 올해 1월27일부터 사업장 범위를 확대했다.
최길호 협회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영향으로 작년 상황이 쉽지 않았고 올해 역시 녹록치 않겠지만 단결과 협력으로 특장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특장 산업현장에서 안전이 제일 중요한 만큼 협회 회원사가 짜임새 있는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세울 수 있도록 협회가 적극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관계자는 “국내 유일 특장차 집적단지를 보유한 김제시가 특장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체계적 육성 전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인해 현장에 적절한 재해 예방 준비를 해야 했는데 이러한 시간을 갖게 돼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한국특장차협회는 전북대학교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단장 이덕진), 군산대학교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단장 장민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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