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장애인 복합문화회관·직업특수학교 설립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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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애인 복합문화회관·직업특수학교 설립 지원 약속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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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예비후보가 장애인들의 역할 증대를 위해 장애인복합문화회관 건립과 직업특수학교 설립 지원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전북장애인위드센터에서 열린 장애인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장애 가족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가시화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 내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소통 교류하며 다양한 유·무형의 생산 활동을 일궈 낼 산실이 될 복합문화회관은 장애인 여러분들의 숙원사업이었다”라며 “건립 사업비 80억원은 국비와 지방지에서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중등교육과정의 직업특수학교 설립 당위성도 역설했다.
 
정 예비후보는 “다행히 전북교육청에서 자림원 부지에 직업 중점 특수학교를 오는 2027년 개교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직업특수학교가 차질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전북교육감과 협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보유한 도립 장애인 체육관이 협소하고 노후 돼 있다는 의견을 청취한 뒤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열 수 있는 규모로 신축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전북지역 등록장애인은 13만20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8%에 육박하고 있지만, 생계를 위한 지속발전 가능한 일자리가 매우 취약한 게 현실”이라며 “장애인 복지는 확대해 나가도 늘 부족한 만큼 그들의 권익수호에 정치권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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