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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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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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바위백이공원 약 2만㎡ 규모 유아숲체험원 조성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돌보며 숲속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숲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수목원, 산림 등 관내 산림교육이 가능한 장소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체험 프로그램인 산림교육(유아숲 체험·숲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에 사는 유아들에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전주지역에는 기존 인후공원·혁신·학산·서곡·건지 유아숲체험원에 지난해 12월 신규 조성된 바위백이공원을 포함해 총 6개 유아숲체험원이 설치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완산구 효자5동 주민센터 인근 바위백이공원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총 2만㎡규모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이들 유아숲체험원에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트리하우스 △종합클라이밍 △그물놀이 △통나무건너기 △대나무미로원 △나무그네 △오르는기구 등 야외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숲대피소와 화장실, 종합안내판 등도 설치돼있다.
따라서 오는 20일까지 전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반(월·화·목·금 오전/오후)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하며,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수시반(수요일 오전/오후)의 경우 정기반에 선정되지 못한 기관이나 단기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유아숲체험원 등 전주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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