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상하중학교(교장 배영두)는 지난 1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처음 국악을 듣는다고 했을 때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공연을 들으니 연주자들의 신명나는 가락에 빠져 저절로 추임새를 넣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고, 다음에도 국악을 들을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7공수 특전여단의 정현석 준장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및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교육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
상하중학교는 앞으로도 명사 특강,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교육공동체 모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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