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식량 산업 분야 맞춤형 현장 상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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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식량 산업 분야 맞춤형 현장 상담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2.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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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밀, 콩, 감자 등 식량작물을 비롯해 수출, 치유농업 등 식량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현장 상담에서는 주요 식량작물의 핵심 재배 기술과 가공, 수출 및 치유농업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 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신청하면 연중 맞춤형 현장 상담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상담은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을 현장에서 질의하면 전문가들이 바로 응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지역별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시군 34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를 진행했다. 
한편,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접수된 현장 수요를 분석한 결과 예전에는 주로 다수확, 고품질 재배 기술 문의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공 기술, 수출 전략, 치유농업 등 분야가 다양해지고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박정화 과장은 “농업인의 요구에 맞춘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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