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삼천 명품하천으로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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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삼천 명품하천으로 확 바뀐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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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365 프로젝트 발표
홍수 예방·통합문화공간 조성
시민 생활 속 힐링 명소 활용
유지용수 확보·조도 개선 추진

 

전주천과 삼천이 전시와 공연, 체험, 놀이,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명품하천으로 재창조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6일 전주천변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전주천·삼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 관련 현장 브리핑을 열고 “이곳을 홍수에 대한 안전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을 담아낼 수 있는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생활 속 힐링 명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홍수 예방, 시민 안전 최우선(치수) ▲시민 휴식·문화 향휴 공간 조성(친수) ▲하천유지용수 확보(이수) ▲하천 조도 개선(편의 증진)이다.
치수의 경우, 시는 현재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사업으로 총 3021억원이 투입되는 배수펌프장 및 우수저류시설, 하천 정비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방하천 삼천에 대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적극 협의해 삼천교 상류 구간의 제방 정비, 횡단구조물 개량 등 치수 안전성을 확보키로 했다.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약 577억원을 투입해 전주천과 삼천에 총 7곳의 통합문화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주천에는 ▲서신 수변문화광장 ▲한옥마을 수변낭만터 ▲꽃바람길, 원당 바람쉼터 ▲팔복 건강활력마당의 4개 공간이 들어서고, 삼천에는 ▲세내 역사문화마당 ▲마전 문화체육광장 ▲효자 화합마당 등 3개 공간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하천 통합문화공간 조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1년 365일 내내 이곳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태권도, 한궁 및 기접놀이 등 문화공연, 전통체험, 놀이, 축제 등을 발굴·운영하는 등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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