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익산시 동파 건수가 지난 겨울에 비해 7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동파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각 가정과 사업장에 동파 방지 요령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고, 소식지 등 여러 방면으로 홍보 활동을 해왔다.
시는 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 대응팀을 즉각 파견해 계량기를 교체하는 '긴급 교체 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한파 속에서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파의 원인은 보온조치 미흡과 장기간 외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각 가정에서는 혹한기에는 물을 약하게 틀어 놓고 계량기 보호통 안을 헌 옷 등으로 채워 보온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시 상수도과(063-859-4413, 4416)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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