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건소, 비상방역체계 가동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키로
전주시보건소가 최근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대규모 인구 이동과 여러 사람 간 음식 공동섭취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및 식중독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고,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적 대응키로 했다.
또한 명절을 맞아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면회하거나 산후조리원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호흡기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손을 수시로 깨끗이 씻고, 기침 시 마스크 착용하며, 음식을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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