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지도·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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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지도·점검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2.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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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도내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환경기초시설 164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내에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498개소, 공공폐수처리시설 13개소, 분뇨처리시설 13개소 등 총 524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신규시설, 노후화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시설 등 총 164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22건,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상대정확도 부적합 1건을 적발, 해당 지자체에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개선토록 조치한 바있다.
주요 점검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수질자동측정기기(TMS) 관리실태 적정성, 안전보건 관리, 법정교육 수료 등 전반적인 시설 운영·관리 실태며, 갈수기(1~3월), 장마철(5~7월), 녹조 발생시기(5~9월) 등 수질오염 취약시기에는 점검을 강화해 수질오염사고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 침수에 대비해 우려 지역 14곳은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 합동으로 하수관로 준설·청소 여부, 인력·장비 확보여부 등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의 관리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환경청은 2022년부터 환경기초시설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 수질기준 반복 초과시설, 운영조건 미흡 시설 등을 대상으로 기술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환경기초시설 20개소를 선정해 운영상 문제점을 진단·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김종국 유역총량팀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점검과 전문가를 통한 기술지원으로 전북지역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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