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서영성)는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지역 26개 마을에서 국유임산물(고로쇠 수액 등)에 대한 양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산촌마을 주민들이 4월 15일까지 고로쇠 수액 약 16만리터 등을 채취할 수 있게 됐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국유림에서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관련법에 따라 고로쇠 수액, 송이, 능이 등 국유림 내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촌주민 소득증진에 적극 노력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생산과 유통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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