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산림조합(조합장 한상대)이 지난 17일 상호금융사업 활성화와 장기·안정적 금융사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영업지점(아중지점)을 전주시 덕진구 아중로 179번지에 개점했다.
장수군산림조합은 1994년 상호금융을 시작해 지속적인 성장을 진행해 왔으나, 지방 중소도시 금융환경의 정체 영향으로 인해 대도시로의 진출을 꾸준히 요구받고 있어 중앙회와 조합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개점하게 돼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상대 조합장은 “현재 우리 조합의 금융규모는 수신 384억, 여신 312억(예대율 81.16%)원으로서 견실한 운영을 진행하고 있으나, 고령인구의 증가와 중소도시 전체 인구의 감소로 인한 영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고심 끝에 중대한 결심으로 개점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분이 편하고 즐겁게 찾아오실 수 있는 지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산림을 소유하고 임업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산림조합 통장 하나는 기본입니다’라는 기본이념을 가지고 오늘도 고객을 위해 열일중인 산림조합의 상호금융 사업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장수군산림조합은 일반사업과 신용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장수지역의 인재발굴 및 양성을 위해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에도 기탁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 환원 사업을 목적으로 사회적경제지원 물품 기부행사를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