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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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 발대식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7.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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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9일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에서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익산시가 청내 45개부서, 민간단체, 시민들의 자원봉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 운동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연계 금마?왕궁 일원을 중심으로(38개소 지정문화재 대상) 전개되는 문화재 보호활동이다.

앞으로 문화재 지킴이들은 매월 1회 이상 지원한 문화재를 방문 모니터링 및 봉사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지킴이 운동이 정착되면 봉사활동과 병행 문화재 활용측면에서 함벽정, 망모당, 이병기생가 등을 간담회나 교육장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왕궁리유적전시관 앞 광장에서 이루어졌는데 지킴이를 지원한 시청 각부서 공무원, 민간단체 및 기업인과 가족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립 풍물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문화재지킴이 선서식과 문화재주변 봉사활동에 대한 안내 후 왕궁리유적 주변 1번 국도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시관계자는 “내고장 문화재 지킴이 운동이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만들기 위한 또 하나의 시민 참여운동으로 백제왕도 익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나아가 역사문화도시 익산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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