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권발급, 작년대비 16.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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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권발급, 작년대비 16.9% 감소
  • 박윤근 기자
  • 승인 2011.07.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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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6월말 현재 여권 발급이 전년 동월말 대비 1,607건 감소된 7,928건이 발급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대비 16.9% 감소한 것으로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및 원전 폭발위기로 일본여행이 자제되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지역의 해외여행이 줄어들었지만 최근들어 일본지역 대신 중국과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크기 증가하였고 휴가철과 여름방학 등이 시작되는 7?8월에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과 초?중?고?대학생들의 어학연수 등으로 여권 발급량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여행은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정도 남아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새로이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여권발급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신청부터 수령까지 4일(휴무,토,일요일제외)이면 완료된다.

발급되는 여권은 전자여권(e-passport)으로 외형상 구여권(사진전사식 여권)과 큰 차이는 없으며 다만 여권 뒷표지 속에 전자칩이 내장되어 있어 여권번호 및 인적사항 등 신원정보면에 기재된 정보와 바이오 인식정보가 수록되어 있고 여권 앞면 맨 아래쪽에 네모모양의 전자칩 그림으로 구여권과 구분할 수 있다.

여권신청은 최근 6개월 이내 찍은 여권용 사진 1매, 신분증, 발급수수료(1년-2만원, 10년-5만5,000원)를 가지고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하여야 하며, 만18세미만 미성년자는 친권이 있는 부모 중 한 명이 와서 대리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자여권 본인신청 제도도입으로 대리신청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직장인 등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할 수 없는 민원인을 위하여 매주 월,수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근무시간을 연장하여 야간민원처리를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종합민원과 859-5351,5359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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