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꿈꾸는 지도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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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꿈꾸는 지도자 상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1.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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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배 주필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을 꿈꾸는 지도자는 지난 수 세기 동안 얼룩지고 잘못된 역사와 건국이래(1948년~2021년) 73년 동안 역대 대통령의 과오를 바로잡고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지향적 탁월한 통찰력과 철학적 정치 지도력으로 부강(국가안보·경제성장·미래과학·정치 선진화)한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이인(異人)이 나와주기를 국민은 기대한다.
또한 우리나라와 같은 지정학적 세계정세를 고려해 볼 때 글로벌 정상외교와 국가안보는 물론 국민화합을 추슬러 헌법준수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과학 대체에너지개발·경제성장 등 민생 치안 질서를 거듭날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 만이 온통 흐트러진 사회기강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이 세상에 미국 전 링컨 대통령과 같은 훌륭한 대권 후보자가 대한민국에서도 혜성처럼 나타나 21대 대통령에 당선되어 전임 대통령들이 못다 이룬 국민 행복시대를 계승하는 통찰력과 세계평화는 물론 국가안보 정치선진화·경제성장·민생복지·교육·주거 ·고용창출·상생 정치·국민화합·과학·교육 진흥 등 헌정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는 정직한 정치 지도자가 나와줬으면 하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을 가슴 깊이 깨우쳐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누가 통치권자가 되든 우리나라가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역사적 과와 공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2개 조직을 혁파해야 한다. 
그 첫째가 종북좌파이다. 종북좌파를 청산하지 못하면 한국의 정통성을 지킬 수 없다. 여의도 정치권을 비롯하여 법조계·교육계·노동계 일부 시민단체에 깊이 뿌리 박혀 있고, 일부 정치인 중에도 이런 사람들이 활개 치고 있다.
개혁대상이 개혁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정치권이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사람이 개혁을 외치고 있으니 이거야말로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다. 
다음이 강성노조이다. 우리나라 근로자 중 10% 정도가 노조원이라고 한다. 90%가 비노조원인데 이 강성노조가 우리나라의 전체 근로자를 대변하는 양 툭하면 파업을 선동하고 강경투쟁을 한다.
노조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건전한 노조 활동을 하라는 것이다. 우선 기업이 살아야 노조도 있는 것이 아닌가. 기업은 망해도 좋으니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말이 되는가. 기업도 죽고 근로자도 죽어도 좋다는 것인가. 사(使)와 노(勞)가 힘을 합쳐 기업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일본의 노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에 가장 위대한 인물로 추앙받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은, 미국 남북 전쟁이 한창일 때 종종 다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
한 번은 심한 상처를 입고 입원한 거의 죽음 직전에 있는 한 젊은 병사에게 의사들이 링컨을 안내했다. 링컨은 병사의 침상 곁으로 다가가서 물었다. “내가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겠소?” 병사는 링컨을 알아보지 못하는 게 분명했다. 
그는 간신히 이렇게 속삭였다. “저의 어머니에게 편지 한 통만 써 주시겠어요?” 펜과 종이가 준비되었다. 대통령은 정성스럽게 젊은이가 말하는 내용을 적어 내려갔다. “보고 싶은 어머니, 저는 저의 의무를 다하던 중에 심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아무래도 회복되지 못할 것 같군요. 제가 먼저 떠나더라도 저 때문에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존과 메리에게도 저 대신 입을 맞춰 주시고요. 신께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축복해 주시기를 빌겠어요.” 병사는 기력이 없어서 더 이상 얘기를 계속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링컨은 젊은 이 대신 편지 끝에 서명을 하고 이렇게 덧붙였다. “당신의 아들을 위해 에이브러햄 링컨이 이 편지를 대필했습니다.” 젊은 병사는 그 편지를 자기에게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침내 편지를 대신 써 준 사람이 누구인가를 알고는 깜짝 놀랐다.
병사가 물었다. “귀하는 정말 대통령이신가요?” 링컨이 조용히 대답했다. “그렇소. 내가 대통령이오.” 그런 다음 링컨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는가를 그에게 물었다. 병사가 말했다. “제 손을 잡아 주시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편안히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실내에서, 키가 크고 수척한 링컨 대통령은 청년의 손을 잡고 그가 숨을 거둘 때까지 그에게 따뜻한 용기의 말들을 나지막이 들려주었다.
이 일화는 ‘더 베스트 오브 비츠 앤 피이시즈(blog. naver.com)’에서 소개된 내용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훈훈함을 느끼게 하였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싸우다가 부상한 병사들이 입원한 병원을 자주 방문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거기다가 대통령이 직접 환자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주며, 편안히 떠날 수 있도록 최후의 순간까지 손을 잡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주는 인간적인 모습은 정말 훌륭한 일이며 부럽기까지 하기도 하다. 
아울러,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관계자들에게까지 불편을 주는 보여주기식의 일회성 병문안이 아닌, 환자도 알아보지 못하게 진실한 마음이 담긴 위로와 격려의 방문은 많은 시사점을 갖게 했다. 
지도자의 진정한 온정과 따뜻함에 감명을 갖게 하는 일이야말로 한나라의 지도자로서의 인간적인 훌륭함에 존경심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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