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18년 만에 첫삽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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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18년 만에 첫삽 떠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12.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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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재개발조합 착공식 가져
공동주택 28개동 1914가구
내년 1월 공고·견본주택 공개 
2월 1225세대 일반분양 공급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어온 전주시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이 18년 만에 첫 삽을 떴다.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조합은 지난 21일 서신동 재개발 사업지에서 고창학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원, 시공사인 포스코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28개동 191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인근에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전북대병원, 종합경기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서문초, 서신중, 한일고, 초·중·고학원가 등이 주변에 배치돼 있어 뛰어난 학군을 자랑한다.
전북도청 인근에 건립 중인 견본주택은 입주자 모집 공고가 공포되는 내년 1월26일경 전주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분양분은 전체 1914가구 중 1225세대(59㎡, 74㎡, 84㎡, 120㎡)이며, 내년 2월 초 공급 예정이다.
고창학 조합장은 “이번 착공식은 그간 신뢰를 바탕으로 조합을 묵묵히 믿어주고 힘이 돼준 조합원들이 있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일반분양 흥행, 법인세 조정, 분담금 최소화 등 조합 업무에 산적한 난관을 돌파해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높이고, 하이클래스 명품 아파트 완성으로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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