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햇살’ 새만금의 밤 환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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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햇살’ 새만금의 밤 환히 밝힌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12.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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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청, 만경·동진대교 경관조명 점등 밤 10시까지 운영

 

연말연시 초승달과 햇살이 새만금 밤을 밝힌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상징물(랜드마크)이자 군산·김제·부안 일원을 연결하는 새만금 만경·동진대교의 경관조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총연장 1970m, 역아치(초승달) 형태의 만경대교(초승달대교)에는 고(高)효율·장(長)수명의 LED등 1126개가 설치돼 조명이 점등되면 수면위로 떠오르는 초승달 모양이 연출된다.
총연장 1258m, 주탑과 도로를 케이블로 연결한 사장교 형태의 동진대교(햇살대교)에도 고(高)효율·장(長)수명의 LED등 112개가 설치돼 햇살을 형상화한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파노라마(전경)가 펼쳐진다.
경관조명은 연말연시, 명절연휴 등 특별한 날에 일몰 이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새만금 방조제 내 자연쉼터·신시광장과 동서도로 누리생태공원·간이선착장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점등행사를 통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새만금이 야간경관 명소로 거듭나고, 새만금홍보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고군산군도 등 주변명소와도 연계해 새만금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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