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한패스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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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한패스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12.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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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이 지난 7월 금융비교플랫폼 ‘핀다’와 전략적 투자 협약에 이어, 21일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인 ‘한패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식에는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 한패스 김경훈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시너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는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J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해 한패스 지분을 각각 5%씩 인수하며 JB금융그룹은 한패스 지분 약 15%를 취득,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한패스는 JB금융그룹 투자금의 일부를 활용해 JB금융지주의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한패스는 2017년 설립된 소액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회사로 외국인 고객 57만명, MAU 14만명, ‘22년 연간 송금액 1조 4천억원 규모의 국내 메이저 외국인 해외송금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서비스와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또한 본격화 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상 금융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JB금융그룹은 외국인 플랫폼 중 고객 기반이 탄탄한 한패스와의 외국인 대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한패스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상품 출시 및 외국인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외국인 종합 금융사’로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패스 김경훈 대표는 “JB금융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국인 송금, 결제,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금융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뿐만 아니라, 상호지분 매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동반성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김기홍 회장은 “금융서비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금융환경에서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은행의 서비스형 뱅킹(BaaS)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융그룹과 핀테크간 상호 협력은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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