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2024년도 예산 1조6390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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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2024년도 예산 1조6390억원 확정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3.12.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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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2024년 군산시 본예산을 1조 6,390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미숙)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 6,445억원의 2024년 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총 58건 54억 7,500여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계상조치하고 1조 6,39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또한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가결했다.

 

예산안의 세출사항 중 삭감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 군산시 홈페이지 전면개편 5억원 ▲ 선유 스카이썬라인 시설보수 공사 2억 6000만원 ▲ 2024 군산짬뽕페스티벌 1억 5000만원 ▲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1억원 ▲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1억 4000만원 ▲ 공원 가족화장실 조성사업 1억원 ▲ 군산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2억 5000만원 ▲ 예술의전당관리과 정기연주회 공연비 2억 5800만원 등 57개 사업에 30억 5358만원 삭감했다.

 

이어 특별회계는 ▲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4억 2,200만원을 삭감했다.

 

송미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2024년도는 예산안 심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글로벌 전쟁 지속 등 대내외의 불확실한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심사했다”고 밝히며“심의 간 지적된 사항은 사업추진 간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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