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민단체, 총선 야권연대 제안
상태바
전북 시민단체, 총선 야권연대 제안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2.18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도민 1천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야권연대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민 1천인 선언 참여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병립형 선거법 개정 시도 중단과 호남 지역구 기득권 포기, 야권연대 앞장 등을 민주당에 촉구했다.

이들은 "내년 총선은 야권이 총단결해 검찰 독재를 끝장내고 탄핵과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를 시작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이제라도 민주당은 기득권을 내려놓고 탄핵과 개헌의 대의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 단일화 후보로 여당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고, 전국적 선거연대에 동참해 비례위성정당을 포기, 비례대표를 '야권연합 정당'에서 배출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야권연대를 통해 2024년 총선에서 200석 이상의 야권 의석을 확보해 윤석열 검찰 독재를 끝장내고 탄핵과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를 시작해야 한다"며 "국운이 걸린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도록 도민 여러분이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