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전 의원, 정읍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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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전 의원, 정읍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2.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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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내년 치러질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정읍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마음을 간직하고 바른길로만 끝까지 걷겠다”며 “정쟁 없이, 정석대로, 정직하게, 정의롭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 예비후보는 “새만금 잼버리 실패 책임전가에 대한 대응 미숙, 보복성 새만금예산 삭감, 한빛원전 지역보상 차별 등은 초·재선 의원들로 이뤄진 전북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국회의원 3선의 경험으로 내년 총선에 당선되면 정읍·고창과 전북도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중진역할론’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선거캠프을 저비용, 실무중심, 고효율의 천막사무실로 꾸몄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검찰을 앞에 내세운 윤석열 정권의 각종 탄압이 어렵게 이룩해 놓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비상시국인 만큼 ‘풍찬노숙(風餐露宿)’의 자세로 천막사무실을 통해 윤 정권 탄압에 맞서는 강한 의지, 지역 정치를 바로 세우려는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유성엽 예비후보는 “인구소멸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창출,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1등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성엽 예비후보는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8·19대 국회의원을 무소속으로 당선 됐고 20대 국회의원은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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