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8일 법무부에서 주최한 마을변호사 1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2016년, 2020년 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이번에 수상한 공로패는 김제시가 2015년 마을변호사제도를 도입한 이후 소식지, SNS, 홍보물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지금은 생활민원 서비스의 하나로 정착시킨 공을 인정받아 그 의미가 더 크다.
이 제도는 생활 속에서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시민 누구나 친숙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금까지 누적 상담 수는 1397건(93회 실시)에 달하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검산동의 한 시민은 “몇 년 동안 억울한 피해를 당해 고민하고 있던 차 마을변호사님을 만났는데 마치 부모 일처럼 친절히 상담해 주고 해결책을 찾아 주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마을변호사 제도는 법의 문턱을 낮추어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법률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해 주고 있다”며 “김제시의 마을 구석구석까지 선진 법률서비스가 도달하는 틈새 없는 법률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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