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수산식품, 수도권에서 인기 실감
상태바
전북 농수산식품, 수도권에서 인기 실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12.11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떡갈비, 곰탕, 추어탕 등 다양한 전북지역 농수산식품이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완판행렬을 이어갔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도내 수산식품 21개사, 농식품 10개사와 함께 수원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에 참여, 편육,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류와 더불어 박대, 전복미역국, 부각, 추어탕, 건어물 등 수산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행사기간 수도권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양수산관 약 1억5300만원, 농식품관 약 7600여만원 등 총 2억29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B2C 박람회인 ‘메가쇼 시즌2’에서는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 던지고 참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마케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빠의 삼시세끼 크리스마스 에디션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전라북도의 선물 등 특색 있는 부스 설치와 요리사 복장 및 산타모자 착용 등 트렌디한 전북관 운영으로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연인, 가족 등 대부분의 참관객들은 산타복장을 갖춰 입은 전북 홍보관을 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재방문을 하는 등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전문 쇼호스트를 활용해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연계한 온라인 판촉지원을 통해 전북 농식품기업의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신규 소비자 유입, 제품 홍보에 큰 효과를 거뒀다.
온오프라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뽕의도리, 홀썸, 아리울수산, 그린팜푸드, 내고향시푸드, 군산박대수산, 남원미꾸리추어탕, 한우물식품 등 8개사는 완판 행진을 이뤘다.
특히, ㈜세림현미의 ‘현미유캔’과 아리울수산의 ‘가자미’는 각각 1억300만원과 8천만원 규모의 국내 대형유통사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라라스팜(두부곤약면), 유화당(참기름) 등도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아 향후 납품을 위한 추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만의 특별한 마케팅이 추가된 판로개척 행사에 참여한 기업 대표는 “행사기간 동안 전북 제품에 대한 현장반응이 뜨거워 수도권 판로 확보와 연말 판매신장에 큰 도움이 되었고 파격적인 매출로 인해 연말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전북 공동관으로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행사가 전북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수도권 판로개척에 도움이 돼 기쁘다. 연말의 좋은 성과가 내년까지 이어져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전북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매출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