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의 관광산업 업무협약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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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의 관광산업 업무협약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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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그간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기지제 등 관광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농업 기반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져 전주시 자체의 관광개발이 가능해져 환영한다. 
본디 물은 생명의 젖줄이고 안정감을 주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전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한 농업 기반 조성과 저수지 자원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럽고 잘한 행정으로 꼽을 수 있다. 
농어촌공사의 열린 정책이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농업 기반 시설의 안전성 개선과 아중호수 등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한 것은 비단 양 기관의 협약이 아닌 민주사회의 바람직한 협조이다. 
과거 농경문화 수리조합의 기능을 중요시했던 시대에는 당연한 과제였지만 이미 수리조합의 기능을 상실한 저수지는 시민들의 안식처로 사용하는 게 맞는 것이어서 이번 농어촌공사와 전주시의 업무협약이 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지역 농업 기반 시설 안전성 개선에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한다고 한다. 
내륙도시인 전주시는 아중호수(인교제)·기지제·백석제 등 농업 기반 시설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년 먹거리를 창출해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중호수 관광 명소화 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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