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위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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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 위한 특별점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12.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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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전북청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철 배출오염원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이번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중점관리가 필요한 산업·농공단지 내 제철·제강업체 및 화학제품 제조업체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약 100개소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여부, △시설 부식·마모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누출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사업장 폐기물 불법소각 등 대기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도 병행한다.
특히 첨단감시장비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확보해 과학과 현장 기반으로 오염행위 의심 사업장에 대한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먼저 대기이동차량, 드론 등으로 수집한 모니터링 자료를 활용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의심사업장을 선정하고, 점검인력을 중점 배치한다.
이후 점검 시에는 연소가스 분석기, 총탄화수소 분석기 등 휴대용 첨단감시장비로 배출농도를 측정하고 오염도 검사기관(FITI시험연구원)과 협업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불법 배출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대현 환경감시팀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개별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기오염 배출·방지시설을 정상 가동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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