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전·남북 지역 7개 대학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은 5일 전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우석대학교와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의 미래 가치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교과 과정(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미래 스마트농업 인력양성을 도모하는 청과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 요소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으로, 정보(데이터)에 기초한 연구 기반이 구축돼 있다.”며 “첨단 정보 기술(IT)을 보유한 농진청과 농업 분야 미래 인재의 요람인 대학이 상생 협력해 미래 농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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