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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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 창간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3.1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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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 동학농민혁명연구소(소장 신영우)는 침체된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활성화하고 신진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가 이루어져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를 창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올해 4월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영우 충북대 명예교수를 소장으로 하는 동학농민혁명연구소를 출범시켰다.

연구소는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발간, 동학농민혁명 신진연구자 워크숍 개최,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개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학술대회 개최, 그리고 부안군·정읍시·고창군·군산시·장흥군과 공동으로 각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학술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연구소는 가장 중점적인 사업으로 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창간을 추진했고, 지난달 30일 창간호를 발간하게 됐다. 향후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 및 등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 학술지에는 동학농민혁명 관련 역사학, 민속학, 지리학, 사회학, 경제학, 정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 논문이 수록될 것이며 매년 2회 발간될 예정이다.
창간호에는 창간사, 동학농민혁명 관련 일반논문 4편, ‘홍재일기로 본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주제의 특집 논문 4편, 경상도 김천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기록한 신자료 ‘갑오일기’에 대한 자료 소개, 연구소 소식 등으로 구성됐다.
신영우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전문 학술지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간행을 맞이해 100주년 이래 자료 발굴·유족 확인·기념 사업을 함께 해온 연구자들의 학문 성과를 기대한다. 또한 신진학자의 정진한 연구 성과를 만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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