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업체 장인들이 모여 기능과 맛을 더해 개발한 순창 고추장, 된장 프리미엄 신상품 5종을 출시한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은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순창장류제조 소공인 협업체 지원사업을 통해 29개 장류업체가 5개의 협업체를 구성, 신제품 5종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영세 장류업체 특성상 인력 및 장비, 마케팅 등의 부족으로 신제품 개발이나 시장개척이 어려웠으나 이번 협업체 사업을 통해 5~6개 업체가 지식과 경험을 모아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제품 개발과정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전문성과 기술력 확보로 보다 우수한 제품력을 갖출 수 있었다.

금번 개발된 제품은 깊은 향과 신선함을 더한 쑥된장, 표고의 깊은 맛을 품은 버섯 된장, 해초를 활용해 염도를 낮춘 해초된장, 젊은층을 타켓으로 한 들깨고추장, 독소해소와 항산화작용의 기능성을 부각시킨 꾸지뽕고추장 등으로 기존의 고추장과 된장을 기반으로 맛과 효능을 더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장류 제조 장인들이 힘을 모아 만든 소비자가 추구하는 건강한 맛, 최상의 재료, 화학첨가물이 없는 자연발효 등을 모티브로 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윤여봉 원장은 “이번 순창장류 신제품 개발은 소공인간의 협업을 통한 공동 발전의 좋은 사례로,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지원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