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본부, 기술과 기업의 협업에 투자까지 한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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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구본부, 기술과 기업의 협업에 투자까지 한 곳에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1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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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기업의 협업에 투자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연구기관의 공공기술 사업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공공기술 이전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전북특구 테크비즈파트너링‘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기술과 기업의 만남에 공동협업을 더한다’는 주제로 ▲ 전국의 특구가 보유한 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26개를 선별, 수요기업과 기술·투자 설명회 ▲ 지역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프로그램 ▲ 전북지역 연구기관과 기업간의 바이오 융합 얼라이언스 협업 등 3개 테마로 운영됐다.
먼저‘기술·투자상담회’에서는 총 31개 기업이, 37건의 기술이전·투자상담을 진행해 3건의 기술이전 및 투자계약이 체결했다. 
DY이노베이트㈜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한‘다수 무인작업 대상 관제 자율제어’기술을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이전 계약했다.
㈜지아이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탈취조성물 제조방법’기술로 연구소기업을 설립해 축산악취 저감을 사업화할 계획이다.
㈜비엑스랩은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창업기업으로 전북특구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지원을 통해 3억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했다. 
‘특구재단×효성 오픈이노베이션’은 첨단소재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으로, 전북지역 혁신 기업 효성기술원 전문인력의 사전 멘토링을 거친 10개 기업의 투자 IR로 진행됐다.
최종 선정기업은 효성의 직·간접 투자와 효성이 추진하는 다양한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융합바이오테크 얼라이언스’는 전북내외 지산학연 15개 기관이 융합바이오분야 공동 연구, 규제개선 등 현안해결, 공동사업화 협업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이번 융합바이오테크 얼라이언스 발족을 기점으로 구체적인 사업화 실증기획과 첨단바이오 분야 규제개선 소요를 발굴해 ‘24년에는 전북지역 바이오 미래먹거리 발굴 및 공동협업을 위한 연구조합 설립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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