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27일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하행선 춘향주유소(순천방향 및 완주방향) 2개소를 ‘토양안심주유소’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추가된 토양안심주유소 2곳은 완공검사일로부터 15년간 토양오염도 검사를 면제받게 되며, 토양안심주유소 지정서와 현판 게시로 주유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사업장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허재회 측정분석과장은 “토양안심주유소 설치에 필요한 초기 비용이 늘어나지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자금 융자도 가능하고 토양정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지출을 줄일 수 있다.”며 지역 내 많은 주유소가 토양안심주유소를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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