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 정책의 미래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완주군 청소년의회 의원과 지역 내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 모여 청소년 정책을 주제로 심도 높은 토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3개월 동안 청소년들이 준비한 정책포럼의 발제 안건은 청소년 참여 보장을 위한 청소년 예산편성, 청소년 정신건강, 디지털 국제문화교류,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확보, 청소년 환경보호 및 개선 등이다.
활동에 참여한 전모 청소년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시각으로 정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우리를 위한 정책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정책포럼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청소년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이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2월 2일 완주군과 함께 청소년의회와 지역 내 청소년 참여기구들을 대상으로 완주군가족문화센터에서 청소년 정책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는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063-262-7942)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