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도내 일부지역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병하는 등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20일 오영석 농협남원시지부장, 남원축협 임직원 등과 함께 남원시 조산동 거점소독시설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추가적인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물품 비축기지 6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및 초동대응용으로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긴급 투입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럼피스킨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농장 및 주변 지역 소독, 농장 방역상황 점검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10월부터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 및 계통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46대를 활용해 소 사육 농가 및 가금농가 인접 도로·진출입로, 야생조류 철새도래지 주변 등 취약지의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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