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사업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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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사업 ‘좋아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1.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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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사·학부모 만족도 높아 

전라북도교육청이 추진한 ‘2023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대한 학생·교사·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참여한 학교 763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학생 3367명, 교원 2048명, 학부모 2498명 등 총 7913명이 참여했다.
설문은 ▲기초학력보장 선도학교(1수업 2교사제) ▲두드림학교 ▲교과보충프로그램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등으로 이뤄졌다.
기초학력보장 선도학교의 경우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학습결손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초등학부모는 98.3% 중등학부모 87.4%로 나타났으며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초등 97.8%, 중등 87.7%로 집계됐다.
두드림 학교는 초등 교원의 96.5%, 중등 교원의 89.9%가 학교생활 자신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초등 교원 96.4%, 중등 교원 89.2%가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방과후 담임선생님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지도하는 교과보충프로그램도 긍정적 반응도 높았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은 초등 교원의 90.4%, 중등 교원의 84.3%가 학생의 구체적 학습결손요소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다만,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의 보장 자료 사용의 편리성과 학생 향상도 검사를 위한 문항 자체 제작 필요성을 개선 사항으로 꼽았다.
이 밖에 교사와 학부모는 모두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맞춤형 자료 제공과 학습관리를 꼽았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와 11~12월 기초학력보장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 2024년도의 사업 방향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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