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상생의 국민연금개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2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한국사회보장학회와 공동으로 ‘2023년 국민연금개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민연금제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생의 연금개혁’을 위해 전문가들의 지식과 국민연금연구원의 연구성과 등을 공유하며 MZ세대들과의 토론을 통해 사회보장제도의 의의와 연금제도의 긍정적 여론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상생을 위해 전북지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되며 연금전문가, 직역대표, 언론인이 함께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연금개혁의 돌파구: 열린통합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연금제도개혁과 기금운용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2부는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연금전문가와 직역대표, 청년, 언론인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문일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국민연금 개혁은 청년, 노인 세대뿐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미래세대의 노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뤄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직역대표, 청년, 언론인 등 이해관계자들이 폭넓은 의견을 제시해 연금개혁의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