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사랑·신뢰 받는 덕진경찰 ‘공동체 치안’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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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사랑·신뢰 받는 덕진경찰 ‘공동체 치안’ 혼신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3.11.06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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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주  전주덕진경찰서장 취임 100일

어린이 보호구역 사망사고 ‘0건’ 달성
‘아중 안심거리’ 범죄 불안감 해소
축제·행사기간 ‘안전사고 무실점’

신고 대응시간 도내 1위 전북청장 표창
이상동기범죄·보이스피싱 선제 대응
언제나 주민 곁에서 안전 사수 총력 
권현주 서장
권현주 서장

 

제45대 전주덕진경찰서장 총경 권현주 전주덕진경찰서 권현주 서장이 11월7일 자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다.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공동체 치안’이 우리 경찰 활동의 핵심이 돼야 할 것” 이는 권현주 서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첫 마디이다. 취임사에서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으뜸 경찰’이 되자고 강조하던 권현주 서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어린이 등 보행자 중심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내부적으로는 일선 지구대·파출소까지 전 직원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에 본지는 권현주 서장이 지난 100일 동안 추진한 업무를 살펴보았다.    

 

■아동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으로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ZERO’
덕진서는 지난 8월30일 전주시청·교육청·학교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 경찰서 특수시책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변 속도 제한 운영 구역으로 반월초교, 송천초교를 선정해 시범 도입했다.

또한 ▲전주시 등 유관기관과 어린이 보호구역 101개소를 일제 점검해 북일초교 승하차구역과 화정초교 미끄럼 방지 포장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설을 개선했고 ▲개정 도로교통법과 관련해 아중초교 등 4개교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송북초교 기·종점 표지 설치, 아중초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송천초교 All-Red 신호 운영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개선했고 ▲매주 수요일 녹색어머니회와 합동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는 차량에 대한 확인도 놓치지 않았다. 지난 9월1일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했고, 9월7일에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덕진구청·교통안전공단·교육청 등 6개 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해 통학버스 구조 개선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권현주 덕진서장 이하 덕진경찰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One-Stop CPTED’ 활용 ‘아중 안심 거리’ 조성
권현주 서장은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자치경찰위원회, 전라북도청, 전주시청과 협업해 총 6.5억원의 예산으로 Pre-CAS, GeoPros 등 치안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다각도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아중초 통학로를 정비하고 아중호수공원·원룸지역 범죄예방 환경개선으로 아중리 일대에 ‘아중 안심 거리’를 조성했고, 전북대 원룸지역 여성안심귀갓길을 재정비하고 가로등 IOT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안전 향상 및 범죄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비상·위기상황 대응 및 소신있는 문제해결 사례
권현주 서장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후 급증한 축제 및 행사장 사건사고 통제와 운집 인파 관리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덕진구에서는 최근 3개월 간 JUMF, 세계소리축제, 가맥축제, 모래내 치맥축제, 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고, 권현주 서장은 총 57일 동안의 행사기간 동안 운집 인파 총 39만여명을 관리하면서 책임감 있는 지휘로 ‘안전사고 무실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7월 일명 ‘신림역 칼부림’ 사건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테러 예고 관련 긴급회의 실시 이후 덕진서 현원의 77%인 412명의 경찰관 경력을 집중 배치, 가시적 순찰 활동을 시행하면서 이상동기범죄를 대비해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했고, 새만금 잼버리 행사 참가자 중 덕진구에 입소하는 1232명의 참가자들을 에스코트해 안전하게 입소시켰고, 대원들이 안전하게 숙영 후 귀국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

 

■이상동기범죄·전화금융사기 등 주요 이슈 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덕진서 형사과에서는 아무런 이유 없이 장애인 보행 보조용 의자차를 타고 가던 행인의 멱살을 잡고 벽돌을 집어 들어 찍어 내릴 듯 위협한 피의자 및 골프채와 과도를 휴대한 채 “누구든 죽여버리려고 한다”며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려는 폭행 피의자를 검거했다. 수사과에서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 명목으로 현금 4912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피의자를 검거해 피해금 중 3382만원을 회수했고, 인터넷 중고나라 등에 ‘K5 차량, 닌텐도’ 등 물품 판매글을 게시해 50명에게 총 1500여만원을 편취한 사기범을 끈질기고 면밀한 수사 끝에 검거했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척결, 선제적 예방 활동

전주덕진경찰서는 관서장 중심 全 기능을 통합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홍보활동 전개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덕진서는 ▲지역공동체 치안협력단체 및 관내 금융기관과 협업해 ‘풀뿌리 치안협력체’를 구성해 주 1회 최근수법 안내 등 예방·홍보물 발송 ▲관내 인파 밀집지역 및 대학가 주변 등 현장으로 진출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및 맞춤형 홍보활동 ▲금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액 인출건 발생 시 범죄 연관성을 고려해 이중으로 확인하게끔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112 긴급신고 현장대응시간 대폭 단축
올해 전주덕진경찰서 112신고 현장대응시간은 평균 236초로 도내 1급지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북청 평균 현장대응시간 대비 37초나 앞선 시간으로, 현장대응시간 우수관서로 선발돼 전북청장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덕진서는 이에 대해 평소 공공기관·공원 등 98개소의 비상벨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아파트 공동현관 만능 출입카드를 사용하는 ‘ONE-PASS 시스템’을 구축하고,  ‘바른신고 112 홍보’로 불필요한 시간을 단축했다.

■디지털 활용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사업 추진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달 11일부터 경찰서 최초로 민원실 화장실에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을 설치,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디지털 활용 사회문제 해결 서비스’에 선정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은 불법촬영 범죄에 대응해 공중화장실 내 열센서 및 비명소리 탐지시설을 통해 이상 상황 감지 시 즉시 경찰 출동으로 연결되는 24시간 상시 감지 시스템이다.
권현주 서장은 관내 불법촬영 특별 관리구역인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내 화장실 총 55실에 위 시스템을 도입, 설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권현주 서장은 소통과 화합 속에서 항상 주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으뜸 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오늘도 활기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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