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랑스러운 익산시민 4대 운동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익산자랑거리 찾기-이것만은 내가 최고 익산시민’를 31일까지 1달 더 연장 실시한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3개월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유?무형 익산 최고 찾기를 실시하는 한편 각종 통계자료, 언론보도, 기관평가, 수상실적, 문헌 등 시정업무와 관련된 자랑거리를 부서별, 읍면동별로 발굴하여 행정 속의 최고를 찾았다.
현재까지 익산 최초 교회 남전교회, 전국 최초의 5년제 관립학교 이리농림, 최초 초등학교 함라초등학교, KTX 최다 이용자 이순희씨(1,61회), 자원봉사를 가장 많이 한 사람 김해선 씨(5,652시간), 가장 오래된 노소는 함라노소, 역사는 춘포역사, 아파트는 창인아파트, 이발소는 신영이발관(여산), 목욕탕은 온성탕(창인동), 미장원은 양지미장원(여산) 등 200여건을 발굴했다.
이 중 전국 최대 규모 고란초 군락지 성당포구마을, 국내 최고의 완성된 성당굿 보유자 이인수 옹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국 유일의 왕궁터인 왕궁리유적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정원유적은 1400여 년 전 백제 무왕시대 조성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백제정원이며 화장실 유적 또한 최초로 확인된 가장 오래된 화장실로 인정받고 있다.
이 정원은 자연을 최소한의 변형으로 모양을 갖춘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정원을 장식한 기암괴석 중 제석(蹄石)은 백제 무왕이 하늘에서 천마(天馬)를 타고 내려올 때 말발굽 흔적이라는 전설이 서려 있는 돌이 있다.
공모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방법은 시청홈페이지 또는 읍면동에 비치된 소정의 응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증빙자료와 함께 홈페이지, 방문, 우편, 팩스(063-859-5052), 이메일(hhgold@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홍보담당관 전화 063) 859-5049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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