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쉼 없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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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쉼 없이 달린다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3.10.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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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고창 만들기 불철주야 혼신
몰카 합동점검 실시 성범죄 사전차단
가정폭력·스토킹 모니터링·신속 수사
아동학대 원스톱 현장솔루션 운영
실종 예방 지문 등록… 전년比 25%↓
학폭 상황별 맞춤형 조치 피해 최소화
템폴스테이 소통·공감 경찰활동 온힘

 

전북 고창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필요성이 중요시되고 있는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활동으로 가정폭력 범죄 12.5% 감소, 실종 25% 감소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석현 고창경찰서장은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과 아동·노인학대, 성폭력 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지역 맞춤형 선제적 성범죄 예방 활동 
성폭력 범죄의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피해자 발견을 위해 지역 특성·시기를 고려한 맞춤형 예방 계획 및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군민들의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 전북센터, 고창교육지원청, 패트롤맘 고창지회,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정책자문지원단 등과 합동으로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성범죄를 사전에 차단 예방하기 위해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영외활동 관련 고창읍성, 선운사 공중화장실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법촬영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와 패트롤맘, 고창지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불카 합동점검단’을 운영했고,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 등을 이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가정폭력 엄정대응 및 사후 관리로 재발 방지 만전 
고창경찰서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별·시기별 맞춤형 예방 활동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명절기간 동안 가정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여청수사·지역경찰과 정보 공유로 신속하게 대처해 엄정 대응한 결과 금년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가정폭력은 재범률이 높으므로 매월 재발가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반복신고 가정을 등급별로 구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창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교정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토킹 범죄나 교제폭력은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범죄 특성상 예방이 최선이라는 견지하에 예방 활동과 사건 발생 시 엄정대응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스토킹의 경우 단순한 집착과 접근으로 끝나지 않고 신체적 폭력, 감금, 성폭력, 살인 등 중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신고접수 단계부터 긴급응급조치, 잠정조치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가해자의 접근을 차단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스마트워치 지급 등 안전조치(신변보호) 및 상담기관 연계를 통한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사·112 등 관련 기능과 월 1회 TF팀 회의를 통해 면밀한 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교제폭력의 경우 연인 관계의 사랑싸움이 아닌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범죄 초기부터 신속·집중 수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자에 대해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

 

■아동학대 맞춤형 보호·지원 원스톱 현장솔루션 상담소 실시  

고창경찰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없는 고창군 실정을 반영해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고창군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원스톱 현장솔루션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현장솔루션상담소의 적극적 활동으로 보호시설 입소 및 상담 연계,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합심협의체 구성, 운영하면서 모니터링과 법률, 의료, 교육, 생계 등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및 초·중학교 등굣길 맞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동참과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실종 예방 및 사전등록 캠페인 
고창경찰서는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분기별 실종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특정해 지난 6월8일 라벤더 축제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9일 고창읍, 15일 흥덕면, 23일 해리면 등 집중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 및 캠페인을 실시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창 관내 실종사건은 작년 대비 25% 감소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또한, 실종예방지침 운영협의회를 운영해 실종 예방·신속 발견 체계 구축한 결과 고창 관내 대규모 행사에서 단 한건의 실종도 발생하지 않는 결실을 맺었다.

 

■아동안전지킴이·지킴이집 내실화, 아동안전망 구축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 방안의 하나로 아동안전지킴이와 아동안전지킴이집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안전하게 인계하는 등 아동긴급임시보호 역할을 하며, 통학로 주변 편의점, 나들가게, 문구점 등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21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30명을 선발해 아동 안전보호 치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 아동안전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 보호 만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학생·교사 면담, 학교폭력 현황 파악, 117 홍보 및 학교폭력 대응요령 교육을 하고 있으며 117로 접수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학교 또는 수사팀에 연계하고, 면담·교육·예방 활동 등 상황별 맞춤형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발생한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피해자 대상 추가피해 방지 및 전문상담 등 연계하고, 가해자 대상 선도프로그램·선도심사위원회 회부 및 사후 모니터링 실시 등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선도) 활동 및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기별(신학기·방학·졸업기간 등), 대상별(초·중·고)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 전개 및 경찰-학교(교육청) 및 패트롤맘 등 청소년 협력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기적인 순찰, 선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체험학습을 통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선운사 템폴(Pol)스테이를 비롯해 전주완산 청소년 경찰학교와 전라북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을 견학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경찰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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