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수군에서 개최된 제1회 쿨밸리페스티벌과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30만 명 이상이 방문해 35억 이상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 주재로 진행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및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추진 결과보고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쿨밸리 페스티벌은 기존 10일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해 2일만 진행됐다.
그러나 장수군 대표 여름 휴양지인 방화동 자연휴양림을 활용해 에어풀장, 맨손 송어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히 이틀 동안 방문객 총 2,1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 많은 사람들에게 쿨밸리페스티벌을 홍보하고 내년 축제를 기대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 식기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구현하고 장수 누리파크에 조성한 유럽형 가족정원, 국화 전시 등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더욱 매력적인 축제장을 구성했다는 총평이 나왔다.
총평에 이어 보고회 참석자들은 내년도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 등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새롭게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양 축제의 주제에 맞는 적극적인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그리고 축제 마케팅 등을 개선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략적 계획을 수립해 내년도 축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2024년 쿨밸리페스티벌 및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사항 반영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속 발전가능한 축제, 변화된 모습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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