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中 관계자 참여 기항지
조성 대응 전략 논의 포럼 개최
파생산업 10가지 시군 연계
협력 관광 필요성 공감 모아
조성 대응 전략 논의 포럼 개최
파생산업 10가지 시군 연계
협력 관광 필요성 공감 모아
크루즈를 통해 전라북도 발전을 논의하는 포럼이 지난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환황해권 크루즈 연대에 대응한 전라북도 크루즈 인프라 조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부안 격포항 크루즈 기항지 조성에 대응한 전라북도 크루즈 산업 발전과 전북도의 경제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였다.
특히 참석자 중에는 중국의 보하이 크루즈 관리 유한공사 쏜치엔찐 총경리를 비롯해 후인칭 오션드림 인터네셔널 크루즈 총감, 까오원링 천진 크루즈요트협회 사무총장 등 중국 크루즈 산업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논의에 힘을 실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한국국제크루즈연구원(KICI) 박원형 국장은 부안 변산반도와 산둥반도의 역사적 연계성과 함께 전북 기항지 관광의 성공 가능성을 설명하고 부안군에서 추진 중인 크루즈기항지 조성의 ‘2port+1’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1 전략은 향후 새만금 신항만이 조성된 이후 대형 크루즈 선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말한다.
첫 발제자로 나선 김슬지 도의원은 발제를 통해 “크루즈 산업을 통한 파생산업이 10가지”라면서 “크루즈 산업 발전을 통해 전북지역의 각 시군들의 연계협력 관광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토론자들 및 배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포럼을 공동주최한 전북도의회 김정기 전북도의원은 중국어로 환영인사를 해 중국 토론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토론 발제를 통해서 격포항-궁항의 투포트 전략에 새만금 신항을 더한 ‘2+1’ 전략은 향후 전라북도가 환황해권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략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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