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마지막 행사로 ‘함께 나누는 우리아파트 행복나눔 잔치’를 17일 남원시 금동 휴먼시아아파트 주민커뮤니티 공간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휴먼시아 아파트 내 다양한 공동체 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되었고, 지난 2022년 12월 조성된 주민공동생활시설의 일부를 공동체의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주민 커뮤니티공간 현판 제막식’도 함께 치러졌다.
특히, 소담한상공동체는 지난 4월 아파트 내 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돌봄을 실천하고자 아파트 주민 17명이 구성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기획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먹거리돌봄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유휴공간인 주민공동생활 시설 중 일부를 공동체 활동(먹거리돌봄)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소담한상공동체’에서 추진하는 짜장 나눔과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반찬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고, LH전북지사가 후원하고 휴먼시아 부녀회가 운영하는 먹거리부스도 운영되는 등 다양한 공동체가 참여하여 조화로운 화합의 장을 이뤘다.
휴먼시아임차인대표회 최인술 대표는 “주민들의 바람과 노력으로 주민공동생활시설이 개소되고 또한 행복나눔잔치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앞으로 휴먼시아 아파트 공동체가 독거중장년 반찬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시의 더불어 사는 희망찬 매개체로 주민들의 변화된 삶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앞으로 아파트공동체 분야 사업을 확대하여 아파트 내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자치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