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현장 체험학습 최적지 '인기'
상태바
태권도원, 현장 체험학습 최적지 '인기'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10.15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체험학습으로 올해 태권도원을 방문한 학교가 전국 68개교에서 2만2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공항고등학교(교장 김대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권도원을 찾았다.
11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은 공항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교사 등 202명은 안전교육과 오리엔테이션, 태권도 기본자세, 힐링태권체조와 자기방어 등 태권도원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일정을 꽉 채웠다. 서울을 벗어나 70만 평 태권도원 자연에서 태권도를 체험하는 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로 실내외 수련 체험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태권도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태권도원 수련 체험학습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 인증을 받는 등 체험 학습지로 매년 방문 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공항고등학교 박상길 교사(1학년 부장)는 “2년 연속으로 태권도원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모두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를 체험·수련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맑은 공기와 자연 등 태권도원 자체가 매우 특색 있는 공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재단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 되는 각종 태권도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등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알리고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전인 교육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까지 서울, 부산, 세종 등 전국 17개교 70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예정하고 있는 등 태권도원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