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안전수칙 준수 소중한 생명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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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안전수칙 준수 소중한 생명 지키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0.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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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지구대 순경 유승완

 

이륜차는 차체가 작고, 주차가 편리하며, 기동성이 좋다는 장점 때문에 퀵서비스와 식당 등 업체에서 배달 수단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과 같이 이륜차는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운전자의 신체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교통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 및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2022년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총 1만 8295건으로 사망자 수는 484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이륜차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시간대는 배달의 수요가 많고 교통량이 많은 저녁 시간대로 16~22시에 전체 이륜차 사고의 43.5%가 집중됐다.
이륜차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은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보도침범, 과속 등 운전자의 준법의식 부족에서 발생한 결과였다. 또한 안전모 등 안전 장구를 미착용하여 교통사고 발생 시 부상 정도가 심하였다. 이러한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우리 모두 준법의식 및 각고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경찰은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사고의 심각성과 안전모 착용 및 안전운행 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과 위반 발견 시 강력 단속하는 사후 예방 활동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륜차를 운전하는 본인 자신의 교통법규준수와 안전의식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륜차 운행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주·야 관계없이 전조등을 켜고, 차량 접근 시 경적을 울려 스스로 방어운전을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안전 운행 수칙 숙지 및 실천이 필요하겠다.
내 생명을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준법의식을 확립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 이륜차 교통사고 줄이기에 다 같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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