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전국 3위, 전북 6년 연속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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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전국 3위, 전북 6년 연속 1위 선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3.09.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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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예산이 기재부의 칼질로 반토막 나면서 사업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남원시는 국비 3억8천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7억7천만원으로 전국 3위, 전북에서는 6년 연속 전북 최다 공모 선정의 기염을 토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이른 퇴직으로 중·장년층의 경제활동이 필요한 50~60대 은퇴자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로, 남원시는 10개분야 18개 사업 64명 일자리를 발굴 공모하였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에서 고용노동부가 올린 2024년 전국 신중년 일자리사업 예산 256억원을 126억원으로 49.2% 삭감하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 전국적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나 남원시는 발굴?공모한 일자리 사업 중에서 5개분야 8개사업 33명 일자리가 선정되어 작년보다는 축소되었지만, 고양시, 거제시에 이어 전국 3위, 전북 6년 연속 최다 예산을 확보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사업은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거 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가가호호 생활안전닥터’, 원격진료를 도와주는 ‘내곁愛 건강지미키’, ‘지리산허브밸리 체험 프로그램운영’, ‘작은도서관 북코디’ 사업으로 총 33명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참여대상은 만50세이상 만65세미만의 미취업자이며 해당 업무 관련분야 3년이상 경력이나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하고,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정남훈 과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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