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종이문화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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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종이문화 특별전 개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9.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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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전통문화자산인 한지를 중심으로 한·중·일 3국의 종이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공유의 장이 펼쳐진다.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주관하는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종이문화 특별전’이 지난 15일 색지장 김혜미자 특별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8일까지 개최된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 장관 회의에서 합의돼 삼국 간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이해를 기치로 2014년부터 선정해 왔다.

올해는 전주시와 함께 중국의 청두시와 메이저우시, 일본의 시즈오카현이 선정됐다. 시는 ‘천년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상호 문화 이해와 도시 간 협력을 증진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삼국의 종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종이문화 특별전은 △패션 △전시 △나눔을 키워드로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중·일 종이패션 특별전은 10월 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삼국의 전통 종이를 활용한 의상으로 패션쇼를 선보인다. 한국 30벌, 일본 15벌, 중국 15벌의 작품으로 쇼를 구성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삼국이 종이문화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지속적 연계로, 전주한지가 동아시아 종이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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